한국팹리스산업협회-베트남 FPT 그룹, 반도체 설계 협력 MOU 체결…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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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조회수: 67 날짜: 2026-04-24본문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지난 23일 베트남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FPT 그룹과 반도체 설계 기술 협력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독자적인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연계 및 사업 기회 확대, 전문 인력 교류 및 양성,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기존의 범용 반도체 설계 협력을 넘어,
최근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AI 반도체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힌다. 여기에는 서버용 AI 반도체뿐만 아니라 피지컬(Physical) AI, 엣지(Edge) AI 등 차세대 반도체 시장 진입을 위한 공동 대응이 포함되어 있어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베트남 방문 일정에는 스카이칩스, 라닉스, 네메시스 등 국내 유망 팹리스 기업들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이강윤 교수도 동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지 IT 및 제조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해 반도체 설계 협력, 칩 공급,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하며 실질적인 사업 연계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했다.
파트너사인 FPT 그룹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IT 기업으로서 탄탄한 소프트웨어 역량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현지 사업화와 신규 고객 발굴에 핵심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민간 차원의 협력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협약 체결 당시 하노이에서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8,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되는 등 양국 경제 협력의 열기가 고조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외교적 성과를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으로 잇기 위해 FPT 그룹과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단계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협약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경호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팹리스 기업들이 좁은 내수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인력 양성과 실제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향후 설계 인력 양성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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